나무 주변에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곡에서 놀던 피서객들이 쓰레기를 그냥 버리고 간 겁니다. <br /> <br />바로 앞 쓰레기 배출금지 경고문은 있으나 마나입니다. <br /> <br />계곡 옆 도로변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쓰레기가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리수거는 고사하고 종량제 봉투에 담은 쓰레기도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물 쓰레기는 썩으면서 심한 악취와 함께 파리까지 들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곡에는 고기를 굽던 불판과 먹고 버린 고기 뼈가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바위는 불에 탄 흔적과 기름때로 검게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위틈에 처박은 봉지에는 속옷과 양말 등 젖은 옷가지가 들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서 명당으로 알려진 이 계곡에서만 주말 이틀 동안 8톤가량의 쓰레기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또 다른 계곡 역시 곳곳에서 쓰레기 더미가 발견됩니다. <br /> <br />수십m 간격으로 계곡 주요 구간마다 쓰레기장까지 설치했지만, 쓰레기 무단 투기는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버려진 쓰레기는 제때 치우기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계곡이 있는 농어촌지역은 청소차와 인력이 부족한 데 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는 다시 분리 수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먹고 버리기만 하는 일부 얌체 피서객들 때문에 강원도 청정 계곡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300212508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